눈물이 메마른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.
정말 그런 줄 알았습니다.
세월호
“물이 들어와! 나 죽으려나 봐!”
침몰한 배에서
아직도 살아있을지 모르는
저 차가운 바다에서 죽음과 마주하는 아이를 위해
아무것도 못하는 새까맣게 타 들어가는 부모의 마음을 생각하면
어이없는 사고에 화가 나면서도 눈물만 납니다.
눈물이 메마른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.
정말 그런 줄 알았습니다.
세월호
“물이 들어와! 나 죽으려나 봐!”
침몰한 배에서
아직도 살아있을지 모르는
저 차가운 바다에서 죽음과 마주하는 아이를 위해
아무것도 못하는 새까맣게 타 들어가는 부모의 마음을 생각하면
어이없는 사고에 화가 나면서도 눈물만 납니다.